캐논 EOS R7 스펙 요약 및 출시 예정일

 

캐논 EOS M시리즈 중 가장 스펙이 좋은 EOX M6 Mark 2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잠깐 구매를 제고하셔야겠습니다. M6 Mark 2는 티몬에서 번들 렌즈 포함 107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캐논의 베스트셀러인 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로 화소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보급형 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입니다.

 

그러나 캐논 EOS M시리즈는 단종될 것 같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버들의 브이로그 카메라로 인기를 많이 끌었고 지금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EOS M50은 가성비 좋은 APS -C 사이즈 크롭 센서를 사용하는 가성비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많이 팔리긴 하지만 수익성이 좋지 않은 것으로는 보이네요. 캐논 루머스 닷컴 등 캐논 카메라의 소식을 전하는 해외 유명 매거진에서는 EOS M6 Mark 2를 끝으로 EOS M시리즈를 끝내고 이제 소개드릴 R시리즈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캐논 EOS R7

 

EOS R은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리즈입니다. R은 Revolution의 약자인데요, EOS R과 EOS RP를 지나서 8K 동영상까지 지원하는 고급형 기기까지 넘어갔습니다. R5입니다. 또 R5의 보급형 기기인 EOS R6까지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캐논 루머스 닷컴에 올라온 이야기를 보면 R3를 넘어서 2021년 하반기나 늦어도 2022년 상반기에는 EOS R7, R8, R9까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EOS R7

 

 

 

 

캐논 EOS R7은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아닙니다. 대신 APS-C 크롭 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 R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이 EOS R7은 고급형 기기를 표방하는 R시리즈의 보급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M시리즈랑 다른 게 뭐냐고요? 글쎄요.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R기기에 사용되는 센서의 계보를 잇는 느낌이겠지요.

 

캐논이 비교적 저렴한 EOS R시리즈를 내놓는 이유는 라이트 유저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보급형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오래된 보급형 카메라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해 높아진 눈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동영상이나 SNS에 특화된 사진은 스마트폰이 더 편리하고 더 잘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DSLR이 화질은 훨씬 더 좋겠지만 핸드폰으로 사진을 볼 때는 큰 차이가 없겠지요.

 

그렇다고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사려니 가장 저렴한 카메라들도 100만 원대입니다. 거기다 35mm RF 렌즈까지 사려면 50만 원을 더해 150만 원 이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카메라 입문을 주저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급형 기기도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이에 캐논은 EOS M 시리즈를 대체할 EOS R7 ~ R9를 내놓게 됩니다.

 

 

 

EOS R7 ~ R9 스펙 요약

• EOS R7 : 3,250만 화소의 APS-C CMOS 센서, 바디 손떨방 내장, 4K 60p, FHD 120p 영상
• EOS R8 : 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유튜버들을 위한 미러리스
• EOS R9 : 가장 저렴한 보급형 R시리즈

 

캐논 EOS M6 Mark2를 구매하려고 하셨던 분들은 EOS R9를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상위 라인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EOS R7을 기다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모두 캐논 EOS M6 Mark2보다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RF렌즈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풀프레임이고, 비싸고 화각도 좁습니다. 대신 M시리즈에서 기대하는 사진의 퀄리티보다는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Canon EOS R7 « NEW CAMERA

 

루머에 따르면 R7은 2021년 9월 출시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걸 보면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