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C입니다. 전문가들을 위한 스펙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VLOG 트렌드에도 발맞춰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겸비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A7M3과 비교하여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훨씬 대중적인 A7M3이지만 가격 경쟁력과 컴팩트함의 경우 A7C의 손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이유를 결론부터 말하자면 준전문가용 스펙에 좀더 예뻐진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1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추천
목차
1. 소니 A7C 스펙 요약
2420만 화소 Bionz X 풀프레임 센서 Exmor R CMOS
ISO 100 - 51200
최소 셔터스피드 1/4000
영상 해상도 4K 30p, 4K 25p, 4K 24p, FHD 120p
패스트 하이브리드 AF / EYE AF / 동물 EYE AF / 동영상 EYE AF
초점영역 693 phase detection + 425 contrast detection
뷰파인더 0.39인치
스크린 3인치 921,600도트 OLED
손떨림방지 : 5축 바디 내장형 image stabilization
크기 124 x 71 x 59.7mm
무게 509g
2. 소니 A7C 장점
1) 컴팩트한 크기, 간편한 조작
소니 A7C는 간편하게 휴대를 하며 가벼운 추가 장비들을 사용해 영상을 촬영하려 A6600을 구매하려고 했던 고객들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동일한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풀프레임 센서로 촬영된 영상을 간편하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제품의 외형은 A6600과 상당히 유사하면서 무게는 고작 6g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반면 거의 동일한 스펙인 A7M3과는 100g 이상의 무게와 부피 역시 큰 차이가 납니다.
2) 영상 촬영
소니 A7C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추천하는 이유 두번째는 비디오입니다.
Sony A7C는 H.264 / XAVC S 4:2:0 8비트 4K UHD 비디오 녹화를 최대 30p, FHD는 120p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REC709에 비하여 동적 범위를 최대 1300%까지 높여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 블로거들을 위해 3인치 터치스크린을 카메라 앞에서 볼 수 있도록 스위블 촬영까지 가능합니다.
다른 카메라들과 마찬가지로 최대 5개의 셔터스피드 보정을 제공하는 5축 바디 내장 Image Stabilization 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견고함과 그립감
A7C의 외관은 소니 APS-C 센서의 카메라들과 매우 흡사합니다. 또한 A7M3과는 다르게 뷰파인더가 위로 튀어나와 있지 않고 오른쪽으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 합금 레이아웃을 사용했고 A7M3과 다르게 다이얼, 조이스틱이 몇 개 빠지는 등 상단부, 후면부의 패널이 깔끔하게 간소화 되었습니다.
A7C 상단, 전면 및 후면 커버는 모노코크 구조로 되어 있어 작고 가벼우면서도 상당히 견고한 느낌을 줍니다.
손이 매우 큰 사람들에게는 그립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습한 환경애서는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립에는 고무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4) AF 기능
A7M3과 마찬가지로 AF기능이 매우 훌륭합니다.
SONY의 알파 7시리즈 모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AF시스템이 훌륭합니다.
특히나 포커스 영역을 '와이드'로 설정하면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빠르게 AF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Eye AF나 Video AF도 마찬가지로 매우 뛰어납니다. A7C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스포츠, 액션 카메라로서의 역할도 뛰어난데요. 물론 길고 무거운 렌즈를 사용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프로처럼 촬영할 수 있지는 않겠네요.
3. 소니 A7C 단점
1) 1/4000의 셔터스피드
직관적인 숫자로 보았을 때, A7M3의 1/8000의 셔터스피드에 비해 A7C는 한참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단점은 아래에 있습니다.
2) 뷰파인더
A7C의 뷰파인더는 동급 카메라인 A7M3에 비교하면 형편없습니다.
A6600과 동일한 뷰파인더를 사용하였으며, 이는 0.5인치 OLED의 A7 III과 비교하면 숫자로도 큰 차이가 나며 체감 상으로는 밝은 날 대낮 촬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로 촬영본을 바라볼 때는 디스플레이 품질을 '표준'이 아니라 '높음'으로 설정해야
이미지 색상과 노출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4. 결론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다른 풀프레임 제품들과 비교하면서 제한된 성능을 비교하며 급이 나뉜다고 말을 합니다. 그들은 대표적으로
소니 A9 II와 비교하거나 동영상 전문 카메라인 A7S3과 비교를 합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디 가격만 450만원이 넘어가는 A9 II 카메라와 AF성능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A7S3과 비교해도 영상 화질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4K 120p까지 지원되는 A7S3에 비해 프레임 수는 떨어지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카메라를 리뷰할 때 '가성비'를 언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라는 말을 부정할 수 없는 카메라이긴 합니다. 렌즈 미포함 정가는 190만원대,
1~2개월 사용한 중고 가격은 160만원대이니까요.
동급의 AF 성능을 가지는 A9 II와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 것 같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인터넷 상의 샘플 촬영본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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