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12 미니 비교 (단종 직전 12 미니 사세요)

 

 

아이폰 13이 출시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매 아이폰이 출시할 때마다 생겼던 논란이니 일단 넘어가도록 하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13 미니와 아이폰 12 미니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13 미니 VS 아이폰 12 미니 어떤 걸 사야 하나?

 

목차

1) 아이폰 13 미니, 12 미니 사양 비교

2) 13 미니 장점

3) 12 미니 장점

4) 그냥 12 미니 사세요

 

 

 

아이폰 13 프로의 경우,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60Hz 에서 120Hz로 상승했습니다. 주사율이란 1초 동안 화면에서 보이는 이미지 수를 의미하는데, 쉽게 말하면 영상에서 60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주사율이라는 게 120Hz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화면 속 콘텐츠가 보다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갤럭시 S20과 노트 20 등 삼성전자 전자기기에서는 이미 이러한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바 있는데요.

 

실제로 120Hz라는 것이 사용자의 만족도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 지는 차치하고서도,

 

아이폰 13과 13 미니에는 이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1) 아이폰 13 미니, 12 미니 사양 비교

	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12 미니
프로세서	Apple A15 Bionic APL1W05 SoC  Apple U1 + Qualcomm Snapdragon X60 5G Modem	Apple A14 Bionic APL1W01 SoC.   Apple U1 + Qualcomm Snapdragon X55 5G Modem
메모리	4 GB LPDDR4X SDRAM, 128 / 256 / 512GB NVMe 규격 내장 메모리	4 GB LPDDR4X SDRAM, 64 / 128 / 256 GB NVMe 규격 내장 메모리
디스플레이	5.4인치 19.5:9 비율 2340 x 1080 (476 ppi)	5.4인치 19.5:9 비율 2340 x 1080 (476 ppi)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후면 센서 시프트 OIS 1,200만 화소 (F 1.6)	전면 1,200만 화소 후면 OIS, 1,200만 화소
배터리	Li-Ion 2,406mAh 유선 고속충전 20W 지원	Li-Ion 2,227mAh 유선 고속충전 20W 지원
운영체제	IOS 15.0	IOS 14.2
규격	64.2 x 131.5 x 7.65 mm, 140 g	64.2 x 131.5 x 7.4 mm, 133 g
색상	핑크, 블루,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PRODUCT)RED	블랙, 화이트, 그린, 블루, (PRODUCT)RED, 퍼플
주사율	60Hz	60Hz
단자정보	Lightning	Lightning
기타	IP68 등급 방수 방진 지원, Dolby Atmos 기술 탑재, MagSafe 자석식 충전 지원	IP68 등급 방수 방진 지원, Dolby Atmos 기술 탑재, MagSafe 자석식 충전 지원

 

 

 

 

2) 13 미니 장점

 

 

가장 괄목할 만한 부분은 센서 시프트 OIS가 적용되었다는 부분입니다.

 

전작인 아이폰 12 시리즈에서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만 적용되었던 것이 13 미니에도 들어갔습니다. 

 

또, 노치 크기도 줄어들고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지만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이처럼 아이폰 13 미니에서 보여주는 변화도 충분히 유의미합니다.

 

유튜브 잇섭

 

 

영상으로 보여주는 카메라 감각도 뛰어납니다. 역시 아이폰 광고도 잘만들어,,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심어주네요. 새로 생긴 시네마틱 모드가 하드웨어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많이 보완해줍니다. 특히 심도를 이동해주는 오토포커스 기능, 그리고 후보정에서도 포커스 이동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아이폰 13 & 13 미니 소개 영상

 

 

 

 

 

 

 

 

 

 

 

애플은 이번년도 초에 특허를 새로 냈다고 합니다.

 

“Geometry Encoding of Duplicate Points” 와 “Video-Based Point Cloud Compression with Predicted Patches” 라고 하는 3D 공간 압축방식에 대한 새로운 기술 특허라고 하는데요.

 

A15칩셋에 새롭게 추가되는 비디오 기능으로 사후 초점 조절이 가능해지는 부분입니다.

 

쉽게 말하면, 영상을 촬영할 때 영상 원본에 아웃포커스를 주는 것이 아니라 2~3개 렌즈로 한꺼번에 메타데이터까지 녹화하는 것이지요.

 

 

 

 

 

3) 12 미니 장점

 

 

대신 아이폰 12 미니의 장점도 확실합니다.

 

아이폰 13이 카메라에 집중하면서 카메라 크기가 커지고 (카툭튀), 배터리 용량을 늘리려 하며 무게가 무거워졌습니다. 아이폰 12 미니의 경우 휴대성이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가장 뛰어난 컴팩트 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폰 12 미니의 무게는 133g으로, 아이폰 7보다도 가볍고, 아이폰 13 미니보다는 7그램 이상 가볍습니다. 출고된 지 시간이 조금 지난 만큼 통신사에서도 공시 지원금을 많이 올리기 때문에, 발품을 조금 팔면 매력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실제로 블로그 후기 글들을 보면 민트, 화이트 색상의 경우는 10만원대에,  인기 많은 색상의 경우 30만원대에 데려올 수 있다고 하네요.

 

쿠팡에서도 퍼플 64 GB 기준으로 74만원, 퍼플 128 GB 기준으로 81만원 (로켓와우 회원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화이트 등 일부 색상은 현재 품절이네요. 품절 풀리는 대로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번 공식 소개영상 (위의 Cinematic mode 소개 영상 말고) 보다는 12 때의 소개 영상이 훨씬 멋들어졌습니다. 아이폰 구매자들은 이러한 무형의 컨텐츠에 반해서 기기를 사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번 영상의 임팩트가 크지 않습니다.

 

그 말인 즉슨, 12때와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컨텐츠에 녹여낼 수 있는 만큼의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적인 재미가 적다는 말이니까요.

 

아이폰 12 & 아이폰 12 미니 소개 영상

 

 

 

 

 

 

 

 

 

 

 

 

4) 그냥 12 미니 사세요

 

정리하자면, 아이폰 12 미니는 컴팩트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아이폰 13 미니는 향상된 카메라 기능이 있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큰 차이가 없으니 (약간 좋아진 배터리 용량과 칩셋 등) 논외로 하지요.

 

아이폰 13은 내달 1일 한국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됩니다.

 

판매가는 95만원부터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12 미니는 공시 지원금을 받아 약 10~30만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자급제폰으로 구한다고 해도 강변, 신도림 등등에 가면 50정도면 현금으로 구할 수 있어요..

 

약 50만원의 메리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아이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혁신"과 "새로움"이었지요. 그 부분은 확실하게 이번 갤럭시 Z 플립으로 넘어갔습니다.

 

다음 혁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직 품절되기 직전인 아이폰 12 미니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